미국 주식 재무제표 - Goodwill impairment 뜻과 사례

 

안녕하세요? 미국잡주분석가입니다.

 

어떤 기업을 인수하였을 때, 그 기업은 영업권(Goodwill)을 가지게 되죠?

미국 주식 - 영업권(Goodwill) 뜻과 관련 재무제표 용어 정리

미국 주식 - 영업권(Goodwill) 뜻과 관련 재무제표 용어 정리

먼저 영업권에 대해 모르신다면 위의 글을 먼저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기업을 인수하여 영업권을 가진 미국 기업의 재무제표를 보시면 아래와 같은 문구가 보입니다.

Goodwill impairment (영업권 손상차손) 입니다.

회사 손실 중에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이로 인해 적자가 더욱 크게 발생하였습니다. 왜 그런걸까요?

 

 

1. 영업권 손상차손(Goodwill impairment) 란?

 

구글을 찾아보니, 아래와 같이 정의가 나옵니다.

손상은 자산의 시장가치가 과거 원가 이하로 떨어질 때 발생합니다. 손상비용은 무형자산의 현재 시장가치와 매입가격의 차이로 계산합니다.

기업을 인수했는데, 그 기업이 제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했을 때 회계상 손상처리를 한다는 내용 같습니다.

그 느낌이 잘 와닿지 않습니다. 실제 기사로 찾아보겠습니다.

 

더벨 - 국내 최고 자본시장(Capital Markets) 미디어 (thebell.co.kr)

삼성전자, 4.5조 웃돈 준 '하만' 영업권 3600억 손상

국제회계기준(IFRS)에선 영업권이 생길 경우 매년 손상검사를 통해 현금창출단위별 회수가능액이 장부가액보다 적으면 그만큼 상각해 비용으로 처리(손상차손)한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가 인수한 하만카돈이 인수할 당시 약 2000억의 현금을 벌어다줄 것으로 예상하고 인수를 했습니다. 그런데 기사와 같이 당기순이익이 1000억 밖에 못 벌어주었다면, 장부상 가치 즉, 인수당시에 프리미엄으로 지급한 영업권 금액에 손상이 발생합니다. 심지어 적자가 발생하면 더 많은 영업권 손상처리를 해야합니다.

 

 

2. 영업권 손상처리는 언제까지 해야되나?

결론적으로는 회계 장부에서 영업권을 모두 털어내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해야합니다.

위의 기사에서도 나왔듯이 매년 손상검사를 실시하며, 경기가 좋을 때는 영업권 손상이 덜되겠죠? 그런데 지금과 시장과 같이 주식시장이 하락하고 불경기가 예상이 될 때는 인수한 기업이 창출하는 이익이 줄어들어 영업권 손상이 더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3. 영업권 손상처리 안할 수도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영업권상각 없다고 좋아할 일 아니다 - 매경ECONOMY (mk.co.kr)

영업권상각 없다고 좋아할 일 아니다

오래된 기사이지만, 국제회계기준 IFRS 에 따라 영업권을 손상처리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위의 기사와 같이 지난 분기에 인수한 기업으로 돈이 잘 벌리고 있다면 영업권을 손상처리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상황이 나빠지면, 이익이 잘 나던 기업도 한 순간에 엄청난 적자로 표기가 됩니다. 마치 양날의 검입니다. 영업권을 가진 기업을 투자할 때는 이 부분을 유의깊게 보셔아 합니다.

 

다음에는 영업권을 가진 기업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