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버핏의 액티비전(ATVI) 추가 매수 했던 3가지 이유

안녕하세요? 미국잡주분석가입니다.

 

아래 기사와 같이 이번 버크셔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액티비전을 추가 매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S 가 제시한 인수가인 95달러에 못 미치는 75달러에 머물러 있습니다.

"MS인수에 더 오른다"…워런 버핏, 액티비전 추가매입 - 매일경제 (mk.co.kr)

"MS인수에 더 오른다"…워런 버핏, 액티비전 추가매입

 

심지어 그는 지금도 계속해서 액티비전 블리자드(ATVI) 를 추가 매입을 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요즘 증시는 도박장 같아 증시에서 기회를 찾은 버크셔 헤서웨이는 보유 현금 70% 를 소진했다고도 알려졌습니다. 이번 하락장에서 신나게 주식을 매입하고 계신데요.

 

워렌 버핏이 추가매수를 결정한 3가지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시장 상황과 관계 없이 연 수익률이 25%로 확정적이다.

현재 시장 상황이 엄청 어지럽죠? 지난 금요일에는 나스닥 지수가 무려 -4% 가 빠졌습니다. 양적 긴축, 금리 인상 빅스텝, 중국의 락다운, 러시아 우크라이나 이슈로 계속해서 ATVI 주가가 비이성적으로 빠지고 있습니다. 인수만 된다면 수익률 25%를 확정적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2. 워렌 버핏의 연 평균 수익률은 20% 이다.

그의 투자 철학과 선호하는 주식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체적으로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는 소비재, 은행주, 에너지 주식에 몰려있습니다. 지속적인 소비가 일어나고 안정적인 주식이 주 포트폴리오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연 수익 25%를 거의 확정적으로 먹을 수 있다면 그의 투자철학으로는 안 들어갈 이유가 없겠죠.

 

 

3. MS 의 인수가 불발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인수 합병을 하기전 FTC 의 심사를 받게 되는데, 현재 MS 의 게임 매출 순위를 보면 독점법으로 인한 인수 불발 가능성은 아주 희박해보입니다.

 

인수를 한다고 해도 다른 쟁쟁한 경쟁업체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워런 버핏은 ‘오버워치(블리자드 게임)’를 해봤을까 [김성모 기자의 신비월드] (donga.com)

 

그리고 MS 는 Windows 에 Internet Explorer 를 끼워팔다 반독점법으로 철퇴를 맞을 뻔한 이력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고려하지 않고 인수를 진행했을 가능성은 아주 희박합니다. 뼈아픈 경험이 있기 때문에, 별도 팀이 존재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2020년 FTC(공정거래위원회) 청문회 당시에 구글,애플,아마존등의 빅테크 기업들에게 반독점 관련 청문회 참석을 요청했는데, 마이크로소프트 만큼은 예외였습니다. 

 

인수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래 글에서 너무나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확인을 권해드립니다.

Microsoft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 나무위키 (namu.wiki)

 

투자 할 까? 말 까?

버핏 옹: 아니 75달러에 사면 내년이면 MS 에 주당 95달러에 인수돼서 25% 수익률 확정적으로 먹을 수 있는데 개꿀 아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