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종목분석/중소형주

도큐사인(DOCU) 주가 폭락 후 분석

미국잡주분석가 2021. 12. 12.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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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Flagsnap 입니다.

 

오늘은 최근 Earning 발표 이후, 하루 만에 무려 -40% 를 맞아버린 주식입니다.

과연 폭락한 가격이 매력이 있는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점유율

사실 미국 시장내 점유율은 도큐사인이 모두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美 전자서명 점유율 75 도큐사인코로나 이후에도 성장 가능성 | 한경닷컴 (hankyung.com)

 

美 전자서명 점유율 75% 도큐사인..."코로나 이후에도 성장 가능성"

美 전자서명 점유율 75% 도큐사인..."코로나 이후에도 성장 가능성", 전자서명 시장 올해 37억→2026년 141억달러 "중장기적으로 주가 상향"

www.hankyung.com

 

위 기사를 보시면 1위 전자서명 업체인 도큐사인은 75%, 2위는 어도비로 7% 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 기사에서 또다른 내용은 전자서명 시장의 규모가 5년 내 4배가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즉, 점유율 확대가 아닌 전자서명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얻는 매출 증가가 있을 것입니다.

사실 상 미국 시장내 점유율 확대는 어려울 것이라 보고 해외로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해외 확장 가능성

A. 해외 매출은 어떨까요?

이번에 나온 분기보고서의 내용 중 약 23% 의 매출은 해외에서 발생하였습니다.

Increasing International Revenue
Our international revenue represented 23% and 20% of our total revenue in the three months ended October 31, 2021 and 2020 and 22% and 19% in the nine months ended October 31, 2021 and 2020.
 

B. 해외로의 확장 가능성은?

북미를 제외한 진출할 수 있는 큰 시장을 생각한다면, 유럽과 중국이 있습니다.

 

특히 유럽에서는 개인 정보 보호를 이유로 전자 서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Our current international operations and future initiatives involve a variety of risks, including:

 

more stringent regulations relating to privacy and data security and the unauthorized use of, or access to, commercial and personal information, particularly in Europe;

 

또한 도큐사인은 개인정보를 가지고 있는 서버가 미국 내에 있는 것 같습니다.

On July 16, 2020, the Court of Justice of the EU (the “Court of Justice”) invalidated the European Union-United States (“EU-U.S.”) Privacy Shield on the grounds that the EU-US Privacy Shield failed to offer adequate protections to EU personal data transferred to the United States, a decision commonly known as “Schrems II”. We rely on approved Binding Corporate Rules as both a data processor and data controller as the basis for EU-U.S. cross-border flows of personal data between DocuSign entities identified in DocuSign’s Binding Corporate Rules, in compliance with GDPR. 

 

중국으로의 진출은 서버를 옮기지 않는다면 당연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중국은 자국 내 서버를 두지 않으면 사업 허가를 내주지 않습니다.

 

-> 미국 내 매출 증가 속도의 감소 -> 해외 진출로의 어려움 -> 높은 매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적자상태

-> 투자자들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

 

아직까지는 앞으로의 성장성은 조금 어두워 보입니다.

 

2. 유명인사들의 주가 매입

- ARK 인베스트먼트의 캐시우드는(일명 돈나무 누나) 폭락한 가격은 할인된 주가라고 생각하고 이번에 담았습니다.

Cathie Wood's ARK snapped up DocuSign amid 42% nosedive (yahoo.com)

 

Cathie Wood's ARK snapped up DocuSign amid 42% nosedive

Cathie Wood's ARK exchange-traded funds snapped up shares of DocuSign during the 42% nosedive for the online-signature company, according to the firm's...

www.marketwatch.com

 

- CEO 가 $4.8M 분량의 주식을 추가로 매입하였습니다.

Docusign Inc (DOCU) President and CEO Daniel D. Springer Bought $4.8 million of Shares (yahoo.com)

 

Docusign Inc (DOCU) President and CEO Daniel D. Springer Bought $4.8 million of Shares

President and CEO of Docusign Inc (30-Year Financial, Insider Trades) Daniel D. Springer (insider trades) bought 33,675 shares of DOCU on 12/07/2021 at an average price of $143.95 a share.

finance.yahoo.com

 

CEO 및 유명 ETF 에서 줍줍을 했다는 말은 긍정적인 소식으로 작용합니다.

 

 

3. 향후 매출 예측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향후 매출은 2024년에나 나온다고 되어 있습니다.

큰 매출에 비해 Earning 이 그렇게 인상적이지 않습니다. 요즘은 PER 이 아닌 PSR 로 가치를 측정한다고는 하지만, 실적이 예상보다 못한 주식에는 가차없는 미국장이기 때문에 이익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값입니다.

 

매출대비 이익의 비중이 얼마나 차지하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68.255 m / $3,262 b = 0.02 = 2% 입니다.

 

눈에 띄게 매력적이지 않네요...

 

 

4. 빅테크 기업과의 비교

Microsoft, Google, Apple 등의 빅테크 기업과도 비교해보겠습니다.(2024년 예상 기준)

회사명 매출대비 이익 비중
Microsoft $90.279b / $254.334b = 0.355 = 35%
Google $86.903b / 343.893 b = 0.253 = 25%
Apple $98.031b / $417.094 b = 0.235 = 23%
DocuSign $68.255 m / $3,262 b = 0.02 = 2%

비교를 해보니 좀 처참한 수준의 차이입니다. 성장성도 크게 눈에 띄지 않고, 저는 두 회사 중 빅테크 기업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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