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Flagsnap 입니다.
오늘은 오랫동안 가보고 싶었던 담택이라는 합정의 라멘집을 방문하였습니다.
필자는 일본 라멘을 굉장히 좋아하였고,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많이 있는 돈코츠라멘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특이한 스타일의 뉴에이지 라멘 - 닭육수, 조개육수, 오리육수 등 특이한 재료를 사용한 라멘을 많이 먹어보았습니다.
1. 가게 위치
합정역에서 걸어서 쉽게 가실 수 있습니다. 주차는 불가능합니다.(불법 주차 조차도 불가능한 위치에 있습니다.)
가능하면 대중교통 이용해서 가시길 바랍니다.
영업시간
매일 11:30 - 20:00
14:30~17:00 브레이크타임
마지막주문 8시,매주 일요일,매달 마지막주 월요일,화요일 휴무
네이버 지도
담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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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기방법 및 대기시간
대기 방법은 종이에 내 이름을 써 놓고, 순번이 되면 주인 분이 이름을 호명해줍니다. 이 때 자리에 없으면 순번이 지나가버리니 주의해주세요.
*대기 팁
대기시간은 정말 너무너무 길었습니다. 가게에 총 10명만 한 번에 앉을 수 있으므로 회전율이 많이 떨어집니다.
- 12시 30분에 도착하여 이름을 적었습니다.
- 이미 대기손님이 적힌 종이의 앞장은 가득차 다음장에 적었으며, 한 장 정도의 분량으로 앞에 대기 손님이 있었습니다.
- 약 2시간 대기 후 약 2시 20분 정도에 입장하였습니다.
- 대기 인원 한 장 분량 = 약 2시간 대기 시간 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볼 일을 미리 보시고 오시면 됩니다.)
3. 주관적 맛 느낌
시오라멘과 이집에서 유명한 유자시오라멘을 주문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담택은 닭육수 베이스의 국물입니다.
- 시오라멘은 닭육수의 진한 느낌이 나며, 다만, 먹는 사람에 따라 느끼하다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유자시오라멘은 상큼하고 깔끔한 색다른 맛이었으며 도쿄의 아후리라멘의 유자시오라멘과 아주 흡사한 맛이었습니다.
- 차슈, 닭 완자, 반숙계란 모두 흠없이 맛있었습니다.
일본 여행을 통해 도쿄에서 아후리라멘을 드셔보신 분이라면 크게 다르지 않은 맛에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아후리 라멘을 다녀오신 분이라면 굳이 이 긴 대기시간을 감수하시면서 가실 필요가 없겠습니다.
뉴에이지 라멘을 처음 먹어본 아내는 먹어본 라멘 중에 가장 맛있었다고 하네요. 다만 너무나도 긴 대기시간 때문에 두 번은 못 먹을 것 같다고 합니다.
3. 총평
- 뉴에이지 라멘을 처음 접해보시는 분이라면 강추, 특히 깔끔한 맛의 유자시오라멘을 추천드립니다.
- 도쿄에서 이미 아후리라멘을 드셔본 분이라면 굳이 가지 않으셔도...
- 집에서 편히 드시고 싶으신 분은 닛신의 아후리 컵라멘을 직구로 구매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컵라멘이지만 면발 제외하고 국물 맛은 거의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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