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잡주분석가입니다.
요즘 연일 테슬라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여 속이 쓰리신 주주분들이 많으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추가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은 없는지 기업분석적인 측면외에 정치적인 측면을 확인해보려고 합니다.
1. 월가가 의도적으로 머스크의 저격하고 있다.
빌게이츠를 비롯해 많은 월가에서 의도적으로 테슬라를 때리고 있습니다.
최근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에서 빌게이츠가 테슬라를 공매도 했냐고 따지는 트윗을 한 적이 있죠?
실제로 빌게이츠는 테슬라 주식을 무려 6200억원치를 공매도 했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테슬라 공매도 했냐" 빌 게이츠에 따진 머스크, 조롱샷 날렸다 | 중앙일보 (joongang.co.kr)
"테슬라 공매도 했냐" 빌 게이츠에 따진 머스크, 조롱샷 날렸다
한 네티즌은 전달 머스크와 게이츠가 나눈 대화로 추정되는 스마트폰 문자메시지의 캡처 사진을 올리면서 머스크에게 사실이냐고 물었고, 머스크는 맞는 내용이라고 답했다. 다만 머스크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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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유통주식 대비 공매도된 양은 2.77% 이며, 대형 주식대 조금 많습니다.
얼마전 S&P 500 ESG 지수를 발표를 하였는데, 어처구니 없게도 엑손모빌은 ESG 지수에 포함되고, 친환경에 일조한 테슬라는 지수에서 빠졌습니다.
친환경 표방하던 테슬라, ESG 지수 퇴출… "무소불위 머스크 탓" (hankookilbo.com)
친환경 표방하던 테슬라, ESG 지수 퇴출… "무소불위 머스크 탓"
글로벌 전기차업체인 테슬라가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지수에서 퇴출됐다. 친환경 에너지기업을 표방해온 테슬라의 S&P ESG 평가 지수 제외는 일론 머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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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의 "G", Governance 가 약하다는 이유였습니다. 독단적이고 예측하기 힘든 돌발 행동으로 Governance 가 떨어졌던 것이죠. 사회적인 공헌 활동 제로, 노조 설립 금지, 독단적인 트위터 인수 행보 등이 이유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2016년에 일어나고, 2018년에 해결된 머스크 성추행 추문 사건이 오늘 기사로 나왔습니다.
‘머스크 성추행’ 의혹에 테슬라 주가 600달러 대로 - 조선비즈 (chosun.com)
‘머스크 성추행’ 의혹에 테슬라 주가 600달러 대로
머스크 성추행 의혹에 테슬라 주가 600달러 대로 2016년 전용기 승무원 관련 보도 트위터 인수 행보도 논란
biz.chosun.com
굉장히 인위적인 주가 때리기라고 의심이 되고, 빌게이츠 및 월가에서 공매도를 크게 때리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이제는 ESG 자체가 무기가 되어 테슬라를 전방위적으로 압박하고 있습니다.
ESG movement ‘weaponized by phony social justice warriors,’ Musk says as Tesla stock dips more than 6% Friday
Elon Musk is furious about Tesla's drop from the S&P 500's ESG list, but the rules behind sustainable investing are still wildly subjective
finance.yahoo.com
실제로 엑손모빌(XOM) 은 작은 지분을 가지고 있는 엔진넘버1 이라는 행동주의 펀드는 엑손모빌 경영진에게 ESG 경영을 요구하고, 다른 지분을 가진 주주들의 공감을 얻어내 엑손 모빌 경영진을 굴복시킨 일도 있습니다.
이제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렸습니다.
엑손을 무릎 꿇린 ‘엔진넘버원’…ESG 투자도 통할까 : 경제일반 : 경제 : 뉴스 : 한겨레 (hani.co.kr)
엑손을 무릎 꿇린 ‘엔진넘버원’…ESG 투자도 통할까
거대 정유회사 엑손모빌과주총 표대결에서 승리한 엔진넘버원‘ESG 투자’ 겨냥한 ETF 출시실제 투자는 펀드매니저에 달려ESG 평가와 성과보수 연계 추진고수익 올렸던 담배·도박 투자ESG 투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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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론 머스크는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다.
오늘 제가 자주가는 커뮤니티에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행보 등의 이유에 대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미국의 문화 상황을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많은 인사이트를 얻었습니다.
일론 머스크와 PC주의 - 뽐뿌:증권포럼 (ppomppu.co.kr)
일론 머스크와 PC주의
위 사진 속의 인물은 사라 정이란 분입니다.인종차별 트윗으로 유명해지신 분이에요.
www.ppomppu.co.kr
미국 내에서 PC(Political Correctness) 운동이 사회 전반적으로 퍼지고 있죠? 위의 글을 읽어보시면 조금 이해가 안되는 트위터의 계정 밴 정책입니다. 일례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은 밴이 되었는데, 백인을 막말로 욕하는 계정은 밴이 안되고 버젓이 살아 있습니다. 논리적인 사람이라면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요즘 디즈니 영화에서는 주인공으로 인어공주에 흑인여성, 미녀와 야수에 유색 인종이 나오는 등, 원래 행보와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는 사회 전반적인 문화가 비즈니스 영역까지 침범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마블의 닥터스트레인지는 성소수자인 동성애 캐릭터로 나옵니다. 모두 PC 에 의한 것이죠.
마치 국내에 더불어민주당이 집권 당시 페미니즘이 득세하였듯이, 미국 민주당의 주요 정책인 PC 가 실제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디즈니가 정치적으로 문화적으로 PC 를 추구하더라도 대중의 시선은 싸늘합니다. 시장이 많이 하락하긴 했지만, 디즈니의 주가가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거의 코로나 급락시 주가에 가까워져가고 있습니다.
국내는 이미 페미니즘에 대한 반감이 많이 있죠? 자연스럽지 못한 것은 반감을 사기 마련이고, 아무리 강제하려고 한다할지라도, 결국 시장에서 퇴출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미국에서도 마찬가지로 정치권에서의 PC 강요는 대중들에게 많은 피로감을 줄 것이고, 반감을 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즈니는 이미 시장에서 주가로 답해주고 있습니다.
투자할 까? 말 까?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테슬라는 오너 리스크가 큰 기업이긴 합니다만, 분석리포트 등을 보셨던 분들이라면 테슬라의 성장성은 믿어 의심치 않으실 겁니다. 다른 회사들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나아가는 기업이기에, 주주분들은 지금 오는 소낙비가 뼈아프지만 추매하지 말고 조금 더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기다려주신 후 추매를 해주시고, 새로 진입하시는 분들이라면 위대한 기업의 주식을 보유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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