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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분석 & 주식 팁/시황 분석

빅테크 기업들의 해고율 증가 - 경기 침체 신호탄일까?

by 미국잡주분석가 2022.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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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Recession)

안녕하세요? 미국잡주분석가입니다.

 

요즘 시황이 좋지 않다보니, 잡주 분석보다는 시황 분석을 더욱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시황이 좋지 않을 수록 잡주는 더욱더 큰 하락폭을 맞기 때문에 더 민감하게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빅테크 기업들의 해고율이 2020년 코로나 사태 이후로 최고치에 달했다는 정보입니다.

 

Tech layoffs: companies axe workers at highest rate since 2020 (nypost.com)

 

Tech companies lay off workers at highest rate since 2020: ‘I feel deceived’

Technology companies in May axed employees at the highest rate in two years, as rising interest rates and a stock market selloff squeeze startups and Big Tech firms alike. 

nypost.com

 

빅테크 기업들이 잇달아 앞으로의 전망을 어둡게 보면서, 직원들의 해고율이 최고로 달했다는 정보인데요.

이 사실이 과연 경기 침체로 이어지는 정보일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굴지의 기업 CEO 들은 앞으로 경기 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다.

미국 CEO 절반 이상, 향후 경기침체 예상…"짧고 약할 것" - 매일경제 (mk.co.kr)

 

미국 CEO 절반 이상, 향후 경기침체 예상…"짧고 약할 것"

스태그플레이션 또는 경착륙 전망도…연착륙 예상은 12% 불과

www.mk.co.kr

미국의 각 대표기업들의 CEO 들의 의견을 모아 CEO 전망지수라는 것을 발표하는데, CEO 의 절반 이상이 경기침체를 예측하였으며, 짧고 약한 경기침체를 예상하였습니다. 그러나 짧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직원 해고율은 2020년 이후로 최고치를 향해가고 있어 실제 의견들과는 상반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바람은 미국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미국보다 한 발 앞서 중국의 빅테크 기업도 기업 전망이 어둡자 손쉽게 비용 절감을 위해 직원 해고에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차이나는 차이나 리포트] 중국 빅테크 기업에 불어닥친 '해고 쓰나미' - 뉴스퀘스트 (newsquest.co.kr)

 

[차이나는 차이나 리포트] 중국 빅테크 기업에 불어닥친 '해고 쓰나미' - 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잘 나갔던 중국의 빅테크(거대 기술기업)의 종업원들에게 최근 해고의 쓰나미가 밀려올 조짐을 보이고 있다.정부 규제로 거의

www.newsquest.co.kr

 

 

2. 실제 경기 침체를 전망한 빅테크 기업들

실제로 많은 기업들이 2분기의 컨센서스가 큰 폭으로 하향되었습니다.

기업명 분기별 EPS 컨센서스 변화
애플(AAPL) 1.52 -> 1.16
마이크로소프트(MSFT) 2.22 -> 2.33
메타(구 페이스북)(FB) 2.72 -> 2.66
넷플릭스(NFLX) 3.53 -> 2.97
구글(GOOGL) 24.62 -> 26.69
테슬라(TSLA) 3.22 -> 2.16

특히 소비재 부문에 해당하는 애플의 컨센서스가 큰 폭으로 하향된 것이 눈에 띕니다. 실제로 빅테크 기업들은 경기가 하락 걸을 예상하고 직원들을 해고한 모습인데요. 빅테크 기업들의 2분기가 시작된 지점은 4월 부근이었으므로, 지금 시점의 컨센서스를 다시 예측한다면 더욱 하락해 있을 것이라고 보니다.

 

그렇다면 경기에 민감한 소비재 기업들은 어떨까요?

기업명 분기별 EPS 컨센서스 변화
월마트(WMT) 1.30 -> 1.82
코스트코(COST) 3.03 -> 4.04
크로거(KR) 0.91 -> 1.29
하인즈(KHC) 0.60 -> 0.68

의외로 최근 컨센서스에 비해 저조하여 폭락을 기록한 것과는 대조되게 컨센서스는 견조합니다. 얼마 전 대부분 소비재 기업이 어닝 쇼크라고 불렸을 만큼 소비재 기업이 큰 타격을 받았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컨센서는 생각보다 높은 폭으로 올라와 있었습니다.

월마트이어 타킷도 ‘어닝쇼크’...美 경제 경착륙 우려 고조 - 조선비즈 (chosun.com)

 

월마트이어 타킷도 ‘어닝쇼크’...美 경제 경착륙 우려 고조

월마트이어 타킷도 어닝쇼크...美 경제 경착륙 우려 고조

biz.chosun.com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매출 감소가 예측은 되지만, 소비재 기업들의 높은 가격 전가력으로 인해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 숨겨져 있는 것 같습니다.

 

 

3. 그렇다면 우리는 소비재 기업으로?

아직은 유가 상승폭이 심상치 않아 경기 침체의 우려가 잠재워지지 않았습니다. 6월 1일부터 시작된 최대 규모의 양적긴축(QT)와 계속되는 고유가로 인해 인플레이션 압박을 상당하며, 앞으로 나올 CPI 발표 결과가 FED 의 매파적 움직임을 이끌어 낼지 주목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높은 확률로 경기침체를 감수하더라도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매파적 행보를 할 수 밖에 없는 CPI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봅니다. 6월 8일 소비자 신용 발표를 주목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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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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