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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여행

국가별 코로나 여행자 보험 치료비 보장 범위 비교

by 미국잡주분석가 2022.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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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많은 해외의 국가들이 백신접종자에 한해 격리 면제를 시행하면서, 해외 여행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났습니다. 저도 그 중 한 사람인데요. 해외 여행 중에 코로나에 걸려 양성이라도 뜰 경우에, 만만치 않은 치료 비용이 나올까봐 두렵습니다.

여행자 보험을 들더라도, 모두 보장이 되지 않아 불안한데요. 국가별로 어디까지 보장이 되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1. 여행자보험의 보장 범위

코로나에 걸리면 보통 정부 격리 시설 또는 호텔 또는 병원에 있게 되는데요.

아래 여행자 보험을 들기 전 주의사항을 정리하였습니다.

 

- 코로나 특약이 포함되어 있는지 꼭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 코로나 여행자 보험의 경우 대부분 호텔 격리가 아닌 병원에 입원해야만 의료비가 지급되어 보험 적용이 가능합니다. - - (중요❗) 호텔 숙소 격리비용, 식대 등은 여행자 보험으로 보장이 안됩니다.(비용 중 가장 큰 부분)

- 여행자보험 없이 국가별로도 보장되는 범위가 다릅니다. 이 부분은 아래 부분에 따로 정리하였습니다.

 

 

2. 상호주의 원칙에 의한 국가별 치료비 보장 범위

국가 간에 코로나 환자 치료를 어떻게 할 것인지 협의한 내용으로 "상호주의 원칙" 이 있습니다.

여행자 보험과 관게없이 격리 입원 치료비를 전액 또는 일부를 지원해주며, 대한민국은 173개국과 협약을 맺었습니다.

 

질병관리청에서 "상호주의" 로 검색하시면 나오며, 2022년 5월 기준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전액지원 국가(57개국)
- 코로나19 격리입원치료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 및 필수 비급여 비용 지원 
가봉, 감비아, 그리스, 기니, 기니비사우, 나이지리아, 뉴질랜드, 니카라과, 대만, 동티모르, 라이베리아, 러시아, 리비아, 리투아니아, 말리, 모로코, 모잠비크, 몬테네그로, 몽골, 베네수엘라, 베넹, 브루나이, 사이프러스, 상투메프린시페, 세네갈, 세르비아, 수단, 슬로바키아,  아일랜드, 아르메니아, 알바니아, 알제리, 앙골라, 에스와티니, 에티오피아, 엘살바도르, 영국, 예멘, 우즈베키스탄, 이탈리아, 인도, 일본, 적도기니,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차드, 카메룬, 카보베르데, 카자흐스탄, 카타르, 캐나다, 쿠웨이트, 튀니지, 트리니다드토바고, 파나마, 포르투갈, 폴란드, 호주
일부지원 국가(58개국)
- 격리실 입원료(병실료) 지원(식비, 치료비 등 미지원)
가이아나, 과테말라, 니제르, 덴마크, 독일, 라트비아, 레바논, 룩셈부르크, 마카오, 말레이시아, 멕시코, 모리셔스, 몰도바, 몰디브, 민주콩고, 바누아투, 바레인, 방글라데시, 벨기에, 벨라루스, 부룬디, 부르키나파소, 북마케도니아,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불가리아, 브라질, 세이셸, 솔로몬제도, 스리랑카,  스페인, 슬로베니아, 시리아, 아르헨티나, 아제르바이잔, 아프가니스탄, 안도라, 에콰도르, 오만, 오스트리아, 우크라이나, 이란, 인도네시아, 자메이카, 체코, 칠레, 코스타리카, 코트디부아르, 크로아티아, 키르기즈공화국, 타지키스탄, 파라과이, 파푸아뉴기니, 페루, 프랑스, 필리핀, 홍콩, 지부티, 루마니아
미지원 국가(58개국)
- 코로나19 격리입원치료로 발생하는 비용 전액 본인 부담
가나, 나미비아, 남수단, 남아공, 네덜란드, 네팔, 도미니카, 라오스, 르완다, 리히텐슈타인, 마다가스카르, 말라위, 모리타니아, 몰타, 미국, 미얀마, 바하마, 베트남, 벨리즈, 볼리비아, 부탄, 세인트키츠네비스, 스위스, 수리남, 시에라리온,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아이티, 안티가바부다, 에스토니아, 온두라스, 요르단, 우간다, 우루과이, 이라크, 이스라엘, 이집트, 잠비아, 조지아, 짐바브웨, 케냐, 코모로, 콜롬비아, 탄자니아, 태국, 토고, 파키스탄, 핀란드, 투르크메니스탄, 피지공화국, 헝가리,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캄보디아,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스웨덴, 터키

출처: 질병관리청

 

위의 국가중 일부지원 국가와 미지원국가는 필히 여행자 보험을 들어야 입원비, 치료비 등을 청구할 수 있으며, 반드시 코로나 특약 사항이 포함되었는지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3. 여행자보험 꼭 필요한가?

그런데, 상호주의 원칙으로 협약이 되어 있다 할지라도, 어떤 식으로 지원금을 받아야 하는지 그 방법이 구체적으로 적혀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편하게 치료비를 청구하고 보장받으려면 여행국가와 상관 없이 꼭 여행자 보험을 챙기시길 바랍니다. 해외여행 중 양성이 나올 경우, 반드시, 병원으로 입원하셔야 의료비로 보험사에 청구가 가능합니다.

 

 

4. 모든 게 귀찮다? 알아서 챙겨줬음 좋겠어

그렇다면, 자유 여행보다는 패키지 여행으로 눈을 돌리셔야 합니다.

 

[궁금증톡] 패키지 해외여행 갔다가 코로나 걸린다면? : 쇼핑·소비자 : 경제 : 뉴스 : 한겨레 (hani.co.kr)

 

[궁금증톡] 패키지 해외여행 갔다가 코로나 걸린다면?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되자 인기 현지 입원·치료 땐 ‘여행자보험’ 자가격리 비용 보상은 분쟁 소지 하나투어 등 지원책 명문화 나서

www.hani.co.kr

따라서 현재는 여행사가 비용의 상당 부분을 부담하고 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패키지여행의 경우에 한해 비행기 일정 변경 및 예약, 자가격리를 위한 숙소 및 식사 비용과 알선을 여행사에서 책임지는 구조”

위의 기사와 같이 대형 여행사의 경우 숙소 및 식사 비용 까지 여행사에서 책임지는 구조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여행자보험으로 절대 보장되지 않는 부분까지 된다니 괜찮은 것 같습니다.

 

여행자보험으로 격리 비용과 식대가 보장이 되지 않아 해외여행을 하려는 분들께 아직은 부담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보험사에서도 많은 손실이 예상되는 코로나 보장 보험 상품을 앞으로도 내놓지 않을 것 같은데, 해외여행의 길은 아직도 멀고도 험한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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