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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여행

강릉 안목 맛집 - 미트컬쳐 색다른 맛으로의 초대

by 미국잡주분석가 2021.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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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Flagsnap 입니다.

오늘은 정말 인상적이었던 강릉의 음식점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강릉하면 장칼국수, 물회, 감자옹심이, 초당순두부 등 지역향토음식을 먼저 떠올리기 마련인데, 이미 여러 번 강릉을 방문하셔서 색다른 맛으로 여행지 느낌을 제대로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1. 가게 위치

강릉 안목해변 근처에 가게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는 바로 앞에 가게 바로 건너편에 노상에 주차하는 곳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평일이었는데, 거의 가득차 있었던 것으로 미루어보아, 주말에는 주차가 거의 어려울 것 같습니다.

 

 

2. 방문 전 주의 점

이 가게는 예약을 받는 가게입니다. 가능하면 전화로 전 날 미리 예약을 하시길 바랍니다.

 

Lunch 🌮 11:30am-2:30pm
Dinner 🥩 🐟 5:30pm-10:00pm
매주 수요일, 둘째 넷째주 화요일 휴무
DM예약은 받지 않습니다.
예약문의 : 033-921-5439

 

오늘의 요리는 수시로 바뀌는 것 같습니다. 아래 인스타 계정에 들어가시면 오늘의 요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https://instagram.com/meat_culture?utm_medium=copy_link 

 

3. 가게 내부 분위기

저녁에 방문하였으며 살짝 어두운 서양 레스토랑의 모습이며, 대구껍질로 만든 조명이 있어 재치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에서는 내부 주방을 볼 수 있게 해놓아서,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추운 날 방문을 하였었는데, 입구가 앞쪽에 있어 추위를 느낄 수 있는 다른 손님들을 배려하여 뒷문으로 들어오게 하는 주인장의 세심함이 돋보였습니다.

 

4. 주관적 맛 평가

저는 서양식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갔었는데, 서양식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도 흡족해 할 만한 맛이었습니다.

 

저희는 새우듬뿍파스타, 오늘의 메뉴(곰치 스튜), 스웨디시 미트볼을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A. 오늘의 메뉴(곰치 스튜)

정말이지 처음 먹어보는 식감이었습니다. 흐물흐물 거리는 식감인데 곰치가 마치 국물처럼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렸습니다. 국물은 김치찌개가 생각이 나는 시큼한 맛이었는데, 서양식에 익숙하지 않은 어른들도 좋아할 맛이었습니다.

 

 

B. 스웨디시 미트볼

미트볼과 감자퓨레 그리고 크랜베리 잼의 삼위일체가 멋졌습니다. 특히 미트볼과 감자퓨레로 느끼할 수도 있는 부분을 크랜베리의 상큼함으로 잡아준 것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다음에 방문하여 또 먹어보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C. 새우듬뿍파스타

 

맛은 있었으나 위의 두 메뉴에 비해 인상적이지는 않았습니다. 새우가 많이 들어가 있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D. 디저트

후식으로 소르베라는 디저트를 먹었습니다. 이 디저트도 겉모양으로 단순히 신 맛이겠지 하는 기대와는 달리 살짝 쌉사름한 맛이 같이 올라오면서 기대이상의 맛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장님께 여쭤보니, 귤껍질을 재료로 섞으셨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기발한 발상에 감탄했습니다.

 

 

5. 총평

여행지에서 지역향토음식에 질리신 분들은 위 가게를 추천하여 드립니다. 특히 지역에서 공수해오는 생선들로 색다른 요리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재방문해서 다른 요리도 맛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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